(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MVP는 기아자동차 고성능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리그 자동차 부문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으로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기아차는 이로써 올해까지 6년 연속 KBO리그를 후원하게 됐다.
기아차는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각각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오는 5월께 출시되는 스팅어는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37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5.1초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MVP인 더스틴 니퍼트에게 K7 하이브리드가 주어졌다. 올스타전 MVP인 민병헌과 한국시리즈 MVP인 양의지(이상 두산)는 각각 K5 시그니처와 K7을 받았다.
기아차는 또 카니발과 K5를 KBO리그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한다. TV 중계 가상광고,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KBO리그는 오는 31일 개막한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83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BO리그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야구팬에게도 더욱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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