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원주·여수·시화·창원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입력 2017-03-28 14:01  

천안·원주·여수·시화·창원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천안과 원주, 여수, 시화, 창원의 산업단지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이하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5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단 재생사업지구는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이 추진되며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보강된다.

국토부는 2014년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수립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작년 말까지 총 25개소의 노후산단에 대해 경쟁력 강화사업을 벌이기로 한 바 있다.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산단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합한 개념으로, 작년까지 재생사업지구 5곳, 구조 고도화사업 지구 8곳과 2개 사업 모두 추진되는 공동사업지구 9곳 등 22개 지구가 선정됐다.

당초 목표를 달성하는데 3개 산단만 남은 상태로, 이번에 천안과 원주 문막, 여수 오천 등 소규모 일반 산단이 추가됐다.

시화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도 지정됐으나 새롭게 추가된 것이 아니라 기존 구조 고도화 사업지구로 선정됐던 것이 재생사업 지구로 바뀐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창원국가산단에는 국비 385억원을 포함한 9천768억원이 투입돼 진입로 교량이 확장되고 공영주차장이 확충된다. '지능형 기계 문화창조 선도지구'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화 산단에는 노상주차장과 주차빌딩을 설치하고 공원을 여러개 조성하는 재생사업과 함께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천246억원이며 이 중 187억원이 국비다.

일반 산단 중 천안에는 국비 124억원 등 총 389억원이 투입돼 진입도로가 확장되고 공원시설이 개선되는 한편 천안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어린이집 신축·이전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산단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고 및 신규 업종 유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여성 및 젊은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1만3천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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