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후베이(湖北) 성의 한 수상 레저 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돔형 거푸집이 붕괴하면서 15명이 매몰됐다.
2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후베이 성 마청(麻城) 시 우나오산(五腦山)에서 진행 중인 수상 레저 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돔형 거푸집을 떠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15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매몰자 중 8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숨지고, 6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나머지 7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공사 책임자 8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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