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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옐런 등 연준 위원 연설 대기 속 혼조 출발

입력 2017-03-28 22:55  

뉴욕증시, 옐런 등 연준 위원 연설 대기 속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28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기다리며 혼조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06%) 하락한 20,539.3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포인트(0.01%) 상승한 2,341.89를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세금개혁 정책과 연준 위원 연설,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가 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세금개혁 등 다른 정책 단행에 다시 기대를 걸고 있다.

전일 증시는 '트럼프케어' 실패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장초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해 마감했다. 백악관은 전일 오후 늦게 세금개편안 목표 시기를 올해 8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위원들이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예비치의 적자 규모가 전달의 688억달러에서 648억달러로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655억달러였다.

상품수지는 서비스부문을 포함하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무역적자의 감소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무부는 다음 주 초에 전체 무역수지를 내놓는다.

개장 후에는 3월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3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포드의 투자 계획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라 1%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가 미시간 3개 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이달 초 미시간을 방문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가 중요한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기준으로 미국에서 2위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실제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나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중국남방항공 지분 매입 계획에 0.6%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은 2억달러 규모의 중국남방항공 지분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가든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4% 넘게 상승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32달러, 매출이 18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각각 전망치 1.27달러와 18억7천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케어' 실패에도 투자 심리가 심각하게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트럼프케어' 실패 우려를 극복하고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8%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공급 차질과 달러화 약세로 오름세를 보였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4% 상승한 48.34달러에, 브렌트유는 1.30% 오른 51.41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6.5%와 47.1%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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