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민주콩고> AP·AFP=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중부에서 2주 전 납치됐던 유엔 직원 2명이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경찰이 중부 카사이 지역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며 "그들 중 1명은 참수를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엔 직원 2명은 지난 12일 카사이 지역에서 평화유지군 업무 중 괴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1명은 미국인이며 다른 1명은 스웨덴계 콩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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