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과 관련없다" 해명 공시에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써니전자[004770]가 '대선 열차'에 올라타 지칠 줄 모르는 상승 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개장 초 써니전자는 개미투자자들이 몰려들어 8천33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이달 2일 종가 4천725원보다 76% 급등한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날보다 7.86% 오른 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무려 560만여주를 넘어서고 있다. 전날 거래량은 4천100만여주에 달했다.
써니전자는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테마주로 거론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써니전자가 지난 15일 "우리 사업은 안 의원과 과거와 현재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까지 했으나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 호남경선과 부산울산경남(PK) 경선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써니전자의 상승세는 더 견고하고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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