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는 삼성전자로부터 유명 e스포츠 대회인 WCG(월드사이버게임즈)의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삼성전자는 올해 1월 WCG에 관한 권리·권한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첫 경기를 연 WCG는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행사로, 2013년 중국 쿤산 경기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스마일게이트는 WCG를 게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1월 계약 이후 WCG를 어떤 행사로 키울지에 관한 내부 논의가 필요해 지금에서야 인수 내용을 발표하게 됐다"며 "e스포츠 종목 게임과 개최 시기, 장소 등 세부 내용은 조만간 다시 밝힐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WCG 주최 법인은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는 PC 총격게임 '크로스파이어'로 많이 알려진 게임사다. 이 회사의 작년 연 매출은 6천619억원, 영업이익은 3천74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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