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연구진과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공동연구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30∼31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CERN은 유럽 12개국이 핵과 입자물리학 연구를 목적으로 1954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했으며 '힉스 입자'를 발견한 곳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 가속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8명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CERN간 과학기술 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첫째 날에는 에커트 엘슨 부소장, 지안 주디체 이론물리책임 등 CERN 인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연구자 토론과 대중 강연이 열린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CERN 연구진은 4월 1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와 CERN의 최상위 데이터센터(WLCG Tier-1)를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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