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름으로 정권교체 한뜻…경쟁 치열하게, 통합 화끈하게"
(서울·대전=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우리 안에 작은 차이가 드러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 앞에 못넘을 산이나 건너지 못할 강이 있겠는가"라며 "우리는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권교체의 큰 뜻으로 하나"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 순회경선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경쟁은 치열하게, 그러나 통합은 화끈하게 해내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역사에서 뼈아프게 얻은 교훈은 분열할 때 패배했고 통합할 때 승리했다는 것"이라며 "10년만에 찾아온 정권교체의 이 소중한 기회를 맞아 우리가 최선을 다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충청이 중심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권력의지부터 가져야 한다'고 했지만, 권력의지를 넘어서 국가가 국민 역사 앞에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끝까지 가져가야 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단단히 마음 먹고 뛸 때 국민과 지지자들은 한표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정권 종말의 신호탄이었다. 숨겨진 적폐와 정권의 무능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었다"며 "지금 국민과 역사는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해내라',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내라', '정의롭고 공정한 한국 미래를 열어가라'고 우리에게 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하는 정당, 강한 정당이 돼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길을 여는데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지난 27일 광주에서 진행된 호남 경선에서 홍재형 당 선관위원장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이름을 '안정희'라고 잘못 불렀던 것과 관련, "제 이름을 거꾸로 부르면 '애미'가 되겠죠"라고 농담을 던진 뒤 "홍 선관위원장이 광주 경선에서 안희정 지사의 이름을 '안정희'로 부르는 사고 아닌 사고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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