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제네시스 친환경 라인업 강화…전기차 등 투입

입력 2017-03-30 11:55   수정 2017-03-30 22:28

[서울모터쇼] 제네시스 친환경 라인업 강화…전기차 등 투입

(고양=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005380]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 제네시스가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2019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양산차 라인업에 처음으로 추가하고 2021년에는 전기차 신모델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PHEV는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와 달리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할 수 있고, 순수 전기차에는 없는 내연 기관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또 올해 하반기에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G70을 출시한다.

제네시스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이날 "제네시스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구매 열망을 불러일으키면서 고객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G9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미국 판매 중인 타우 5.0 엔진 G90(국내명 EQ900)을 토대로 제작됐다.

G90 스페셜 에디션의 감각적 디자인은 수직 줄무늬인 '핀 스트라이프(pin stripe)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설명했다.

차체 지붕과 보디 간의 투톤 컬러, 내부 시트 중앙부의 핀 스트라이프 패턴 등이 돋보인다.

인테리어 소재에도 최고급 '누벅 가죽'이 사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G90 스페셜 에디션에는 고객의 취향에 딱 맞는 차를 만들겠다는 브랜드 정신과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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