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갤럭시S8, 올해 5천만대 판매 예상"

입력 2017-03-30 08:18  

메리츠종금 "갤럭시S8, 올해 5천만대 판매 예상"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성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무려 1년 만에 내놓은 하이엔드(최상위급)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노트7 사건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상당한 규모로 추정되는 만큼 성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기수요 이월' 효과에 따라 S8은 올 상반기에 2천700만대 판매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S7의 작년 상반기 판매량(2천500만대)을 뛰어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8이 올 1분기 50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2분기 2천200만대, 3분기 1천300만대, 4분기 1천만대 등으로 올 한 해 동안 5천만대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분기 10조원, 2분기 13조원으로 사상 최대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272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점차 'PC화'되면서 정보 획득기기에서 정보생성기기로 진화가 예측된다"며 "그런 면에서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덱스(DeX·Desktop Extension)는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갤럭시S8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독(Dock)이다. 갤럭시S8을 덱스에 꽂으면 스마트폰 화면을 데스크톱 PC나 TV 모니터로 옮겨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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