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3.11
0.06%)
코스닥
1,149.44
(14.97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부러우면 유럽이나 아시아로 와"…안병훈, 미국 골퍼와 설전

입력 2017-03-30 09:08  

"부러우면 유럽이나 아시아로 와"…안병훈, 미국 골퍼와 설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안병훈(26)이 아시아와 유럽 프로골프 선수들의 활약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미국 선수와 트위터로 설전을 벌였다.

문제의 발단은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프로골퍼 켈리 크래프트다.

세계랭킹 178위인 크래프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와 유럽투어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놀랍다"는 주장을 적었다.

미국 선수들이 세계랭킹에서 아시아와 유럽 선수들보다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뉘앙스였다.

크래프트의 주장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인 그레이슨 머리가 동조했다.

머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도 유럽이나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면 모든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 평생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신으로 올 시즌 PGA투어에 진출한 안병훈이 나섰다.

일단 안병훈은 유럽이나 아시아 투어에 가면 평생 모든 메이저에 출전할 수 있다는 머리의 주장에 "트위터가 나오기 이전에는 사람들은 자신의 멍청함을 숨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안 그렇다"는 멘트를 남겼다.

그러면서 "부러우면 유럽이나 아시아 투어에 와라. 적어도 WGC나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얻을 기회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PGA의 2부인 웹닷컴투어에서 1승을 거둔 것이 내세울 만한 경력의 전부인 머리가 아시아나 유럽투어에만 가면 무조건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얻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글이었다.

안병훈의 일침에 대해 머리도 반격에 나섰다.

머리는 트위터로 안병훈에게 "왜 당신은 프로가 된 뒤 유럽투어에 참가했느냐. 바로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없었지?"라는 글을 올렸다.

머리의 반격에 안병훈은 흥분하지 않고 "예전 내 실력이 좋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난 지난해 기회를 얻었고, 이제 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훈과의 설전이 불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느꼈는지 머리가 "트위터의 농담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글을 남기자 안병훈은 다시 "농담뿐 아니라 골프도 열심히 하라"고 직구를 던졌다.

한편 안병훈은 아시아와 유럽투어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크래프트의 주장에 대해서도 "난 유럽과 PGA 투어에서 모두 뛰지만 세계랭킹은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