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 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청소년체험장'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
서울시는 일회성에 그치기 쉬운 식목일 대신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식목월'(月)로 정해 봄꽃, 나무 심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달 1일 불암산에는 서울시·노원구 관계자 등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숲에서 잘 자라는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키 큰 나무 300여 그루와 산철쭉 등 키 작은 나무 3천150그루 등을 심는다.
타래붓꽃 등 초화류도 1만 여본 심는다.
행사 후에는 시민에게 매실나무 1천여 주를 나눠주며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한다.
행사장에는 풍물놀이, 통기타 공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흥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식목월을 맞아 봄꽃이나 나무를 심고 가꾸며 푸른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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