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신공영은 30일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설계공모 1등 아파트인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건설현장에서 상량식을 했다.
행사에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시공업체 관계자와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목조건물 골재가 대부분 완성된 상태에서 대들보 위 최상부에 마룻대를 올리는(상량) 의식이다.
이 건물은 상층부에 '리프트업(LIFT-UP) 공법'을 적용해 프랑스 개선문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공했다.
지상에서 대형 구조물의 철골 구조체를 만들고서 해당 위치로 들어 올려 모양을 잡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개선문형 공동주택은 세종시 신도시 디자인 특화를 이끄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한신공영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 1-5생활권과 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 공모전에서도 당선돼 오는 8월과 11월에 각각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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