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 재산 많다…최고액 394억원

입력 2017-03-30 16:35  

4·12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 재산 많다…최고액 394억원

7명 중 5명은 18억원 이상…최저액 4천800만원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4·12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 7명은 재산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당 류승구(55·코리아당 대표) 후보는 가장 많은 394억2천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무소속 박완철(61·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에너지사업단장) 후보 39억2천만원, 자유한국당 김재원(52·전 청와대 정무수석) 후보 29억9천만원, 무소속 성윤환(61·전 국회의원) 후보 23억1천만원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토리식품 대표) 후보는 18억5천만원, 바른정당 김진욱(58·전 울진경찰서장) 후보 3억2천만원, 무소속 배익기(54·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 후보는 가장 적은 4천800만원을 신고했다.

코리아당 대표 류 후보는 서울 종로구 대지 2천803㎡(390억원)와 건물(1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류 후보는 "30년전 출판사를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18억원에 6천㎡ 대지를 샀다가 절반 가까이 남았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 후보는 토지 3건(9억3천만원), 건물 2채(14억원), 예금 등을, 자유한국당 김 후보는 부동산 3건(11억2천만원), 자동차 3대(6천500만원), 예금·증권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성 후보는 본인·배우자·아버지 토지 18건(7억3천만원), 아파트 2채·빌딩 1동(43억원), 예금 등을 갖고 있고 부채도 31억원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부동산 7건(5억3천만), 예금·증권 등을, 바른정당 김 후보는 부동산 2건, 자동차 2대 등, 무소속 배 후보는 상주시 낙동면 대지 1천22㎡와 차량을 각각 등록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가진 배 후보는 1조원을 신고하려다가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유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제지해 실제 소유한 재산만 등록했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당선한 경북 국회의원 13명(모두 자유한국당)의 1인당 재산 평균은 47억5천만원이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