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수소차 관심 많았나요?"

입력 2017-03-30 17:39  

[서울모터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수소차 관심 많았나요?"

제네시스관 꼼꼼히 챙겨…네이버 자율주행차에도 관심

(고양=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30일 오후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을 찾아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베트남으로 출장을 갔다가 이날 오후 귀국한 정 부회장은 김포공항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일산 킨텍스로 향해 총 1시간 20분가량 머물며 전시관 내 여러 브랜드들을 둘러봤다.

킨텍스 도착 직후 제네시스관에서 40분 가량 머문 정 부회장은 G90 스페셜 모델을 살펴본 뒤 루크 동커볼케 현대 디자인 센터장(전무),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간부들과 회의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모터쇼에 매번 왔었다"면서 제네시스관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아주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장에 대해서는 "거기에 우리 상용차를 파는 문제를 논의했다"며 "앞으로 판매 증가를 위해 대리점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정 부회장은 10여분간 머물며 프레스 행사 때 양웅철 부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또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차량을 가리키며 "(행사 때) 사람들이 많이 모였느냐"고 묻기도 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존에서는 "전시가 잘 됐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후 2관에서는 BMW, 렉서스 전시관 등을 둘러봤으며, 킨텍스 1관으로 이동해 기아차 전시관을 찾아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쇼카 등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자율주행차를 전시한 네이버 전시관을 찾아가 차량을 살펴보고 네이버 자율주행차 개발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행사장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제 기사보다는 차 기사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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