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달 1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어울림(林)푸르림(林) 가꾸기' 행사를 한다.
본부를 비롯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미래숲, 롯데마트 등이 시민 800여명과 함께 버드나무, 산수유, 꼬리조팝, 갯버들 등 9종, 5천여 그루의 묘목을 심어 1만2천㎡규모의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한다.
'탄소 상쇄 숲'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으면 이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마트가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일부인 1억원을 친환경 소비 환경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생물 다양성 증진을 기원하며 말똥가리 1마리, 황조롱이 3마리, 새매 1마리도 방사한다.
'탄소 상쇄 숲'은 앞으로 30년간 이산화탄소 561t가량을 흡수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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