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니카라과 수도 우회도로 건설 기금 지원

입력 2017-04-01 05:22  

한국, 니카라과 수도 우회도로 건설 기금 지원

교통체증 해소 일조…한국형 인공지능 교통시스템 적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주니카라과 한국대사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외교부에서 마나과 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차관 지원을 통해 수도 마나과 외곽 도시를 연결하는 16㎞ 길이의 제1구간 우회 도로가 건설되면, 가중되는 마나과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나과 인근 자유무역 공단에 입주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 유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나과 우회도로 제1구간 건설 공사에 한국형 인공지능 교통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니카라과에 우리의 우수한 도로교통 시스템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화 대사는 "마나과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코린토 무역항을 출발해 자유무역 공단 등으로 향하는 화물 차량이 마나과 시내를 관통할 필요가 없어 마나과 교통체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회도로 2구간 건설 타당성 조사도 한국 기업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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