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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이라크에 1억달러 규모 개표 장비 수출

입력 2017-04-02 08:30  

국내 중소기업, 이라크에 1억달러 규모 개표 장비 수출

(서울=연합뉴스) 박인숙 고현실 기자 = 국내 중소업체가 이라크에 1억달러(약 1천120억원) 규모의 개표 장비를 수출한다.

2일 주한 이라크 대사관에 따르면 선거 전문 기기 업체 미루시스템즈는 최근 이라크 최고 선거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의 개표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선거위원회는 개표 작업의 자동화를 위해 미루시스템즈 외에 유럽과 미국의 여러 회사를 두고 계약을 검토했지만, 미루시스템즈의 개표 시스템을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라크는 올해 9월 지방의회와 지역장선거, 내년에는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있다.

이라크 선거위원회는 미루시스템즈의 장비와 솔루션을 9월 지방의회 선거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개표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과 이라크의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의 이런 설명에 대해 미루시스템즈 관계자는 확인 등 일체의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비밀유지약정서(NDA)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루시스템즈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업체로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업체는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투표기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투표지 발급기, 투표지 분류기, 명부단말기 등도 납품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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