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간접흡연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흡연시설 디자인은 없을까.
서울시는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흡연시설 디자인 시민 공모전'을 연다.
담배회사나 담배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흡연구역 설치 가이드라인을 따르면서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미관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를 하려면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4∼28일 이메일(gumsook9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1점)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2점)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4점)에는 각 50만원을 준다.
수상작은 서울시의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 활용된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면 시 건강증진과(☎ 02-2133-7564)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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