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3타수 무안타…시범경기 최종 타율 0.333

입력 2017-04-02 07:16  

황재균, 3타수 무안타…시범경기 최종 타율 0.33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범경기서 5회초 대타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브랜던 벨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재크 닐의 직구에 눌려 3루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시몬 카스트로에게 막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세사르 발데스의 시속 139㎞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하고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한 황재균은 27경기에 나서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입성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친 황재균은 트리플A로 내려가 메이저리그 입성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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