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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박힌 470만원짜리 중국제 휴대폰 나왔다

입력 2017-04-02 13:41  

보석 박힌 470만원짜리 중국제 휴대폰 나왔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다이아몬드 등 보석이 박힌 470여만원 짜리 초고가 중국제 휴대전화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텅쉰(騰迅·텐센트)에 따르면 중국 럭셔리 스마트폰 업체인 '8848폰'은 최근 스위스의 '바젤 국제시계 보석 전시회'에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된 2만8천800위안(한화 469만원) 짜리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이 휴대전화는 스위스의 유명한 시계 제작자인 카리 보틸라이닌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99개만 한정 판매된다.

남성용 휴대전화인 '포세이돈'은 초소형 다이아몬드 225개가 박혀있고 여성용 '아테나'에는 루비가 225개 장식돼 있다.

한마디로 휴대전화 본연의 성능보다는 명품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외관에 신경 쓴 제품인 셈이다.

8848폰 측은 "보석의 아름다움과 스위스의 시계 제작 기술이 조화를 이룬 휴대전화"라고 자찬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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