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여기자에게 막말한 데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소명 요청을 받을 전망이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지난달 19일 번리전 0-0 무승부 이후 BBC 여기자 비키 스파크스에게 "여자라도 맞을 것이다. 다음번에는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 여기자가 최하위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선덜랜드 모예스 감독에게 구단주인 엘리스 쇼트가 경기장에 방문해서 더 압박감을 느꼈는지 묻자 카메라 앞에서 "아니다"고 답변한 뒤 나왔다.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던 모예스 감독은 선덜랜드 고위층이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FA가 구단과 자신에게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 열기에서 나온 말이었다"면서 "그 발언에 대해 매우 후회하고 있다. 평상시 내 모습이 아니며,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과를 그 기자가 받아들였다. 그 기자와 얘기했다"면서 "이제 넘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