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테러는 어떤 이유에서든 추악한 범죄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이런 잔인한 테러는 멈춰야한다!"(네이버 아이디 'nare****')
"슬프고 아픕니다. 왜 인간이 인간을 아프고 다치게 해야 하나요"('kmh1****')
"내가 조심해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깐. 폭발이 여기저기서 다 터지니 큰일이다. 고의든 사고를 가장한 고의든"('khm4****')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3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심야에 전해진 소식이었으나 4일 인터넷에는 수천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러시아 언론은 객차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지하철 역사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버 아이디 'kbys****'는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생존자들도 추스르고 일어나세요"라고 기원했다.
'coco****'는 "저분들도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가족이었을 텐데.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전세계에서 테러가 끊이지 않는 것에 두려움을 토로하는 글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osam****'는 "뭐가 이렇게 테러가 다발이야? 인류의 반은 모조리 사라져야 평화가 올 듯. 제발 착한 사람들만 살아가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착한 사람이 죽어서 천당 가고, 나쁜 사람은 살아 복 받고 죽어서 지옥가는 세상 말고"라고 말했다.
'jmk4****'는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다"라고 지적했다.
'8114****'는 "테러. 도대체 무얼 위해서? 테러로 인해서 얻어지는 게 있나?", 'spie****'는 "테러는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
'phee****'는 "죄없는 사람들에게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 생명의 소중함을 안다면 해서는 안 될 일인데 자기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소중한 생명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라고 개탄했다.
'vpal****'는 "테러 같은 건 진짜 하루빨리 뿌리를 뽑아야지. 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다고"라고 썼다.
한국도 안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redj****'는 "한국도 테러에 대비해 준비해라! 지금 세계 각처에서 일 터지는데 북한이 핵실험 한다고 설치는데 너무 두 손 놓고 있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
'bong****'는 "방글라데시도 그랬고 러시아까지 왔다. 유럽에서만 뻥뻥 터뜨리더니 이러다 한국까지도 오는 거 아니야?"라고 질문했다.
'hsk3****'는 "무서워서 주요 도시에서 살기가 싫어짐. 난 그냥 지방에서 맘 편히 살란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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