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의 판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2월 초부터 광주광역시에 있는 공기청정기 생산라인을 주말 없이 완전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이는 황사 등으로 악화된 대기환경에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의 인기가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블루스카이 제품군은 6000 외에도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을 채용해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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