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고령 대가야박물관은 5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지붕 위에 핀 예술, 고령의 기와' 기획 특별전을 연다.
대가야 시대 왕궁, 통일신라·고려 시대 관청·사찰, 조선 시대 향교·관사 등 고령 일대 건물 지붕을 수놓은 기와를 한 자리에 모았다.
기와의 시작, 각 시대에 생산한 기와, 기와 가마터에서 출토한 유물, 기와 생산도구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홈페이지(www.daegaya.net)에서 전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옛 가옥 지붕을 수놓은 기와의 멋을 만날 좋은 기회다"며 "6일부터 시작하는 대가야 체험축제와 함께 즐길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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