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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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창원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힌다.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도 120개국 선수·임원 4천500여명이 참가한다.
안 시장은 내년 8~9월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전후해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팝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등 기존 대형 축제를 더욱 키우는 방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창원시를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내년에 러시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개최를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하는 '2018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체육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8월말께 '창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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