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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부에 폭풍우 확산…앨라배마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7-04-06 02:14  

美 동남부에 폭풍우 확산…앨라배마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도 영향권…동남부 주민 5천500만 명 '비상'

토네이도·폭우 속 강풍 동반한 우박까지 쏟아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동남부가 지난 주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봄 폭풍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기상청 등에 따르면 폭풍우는 이날 앨라배마와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일대를 강타하고 북상해 테네시 협곡과 오하이오 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에서는 이미 토네이도(회오리 바람)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천500만 명이 토네이도 영향권에 들어있다고 CNN은 전했다.

앨라배마 주는 강풍이 불고 구슬 크기 만한 우박이 쏟아졌으며, 폭우와 토네이도가 겹치면서 큰 피해를 보았다. 앞서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는 전날 밤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폭풍우가 앨라배마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조지아 주에서도 오후 토네이도와 함께 우박이 1∼2차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방 항공청(FAA)은 이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지하라고 통보했다.

애틀랜타 도심과 20번 주간(Intestate) 고속도로에서는 폭우도 예상된다. 이 지역에 쏟아질 폭우의 평균 강수량은 1.5∼2인치(3.8∼5.1㎝)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봄 폭풍우로 동남부 지역에서 모두 5명이 사망하고 수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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