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V, 미 5개 지역서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

입력 2017-04-06 06:13  

유튜브 TV, 미 5개 지역서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5개 지역에서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월 말 스트리밍 라이브 TV 서비스 출시를 공식 발표했던 유튜브는 이날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 달에 35달러(4만 원)를 내면 CBS, ABC, 폭스, NBC 등 주요 방송사의 프로그램은 물론, ESPN, 폭스 스포츠, NBCSN 등 40여 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이 TV 서비스에 가입하면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유튜브 레드 서비스도 무료로 받는다.

포브스는 "유튜브의 스트리밍 TV 서비스는 구글의 본격적인 '거실 공략'의 일환"이라면서 "이로써 디시의 슬링 TV, AT&T의 디렉TV,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뷰 등과 시청자 확보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TV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 인터넷과 연결된 모든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러나 TV의, 경우는 크롬캐스트나 구글 캐스트가 가능한 TV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포브스는 "유튜브 TV 가입은 자신의 현 위치 기반이기 때문에 만일 5개 서비스 가능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발품'을 팔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 기반 기기들로 유튜브에 가입할 경우, 가격이 약 5달러가량 비싸다. 유튜브 TV는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