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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文에 대한 네거티브 방심 않고 당당히 대응"

입력 2017-04-06 09:43   수정 2017-04-06 09:47

우상호 "文에 대한 네거티브 방심 않고 당당히 대응"

"심재철, 文 저격수 자임하려면 부의장부터 사퇴하라"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6일 "유력주자인 우리 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모든 당에서 집중된다"며 "당에서는 방심하지 않고 소상하게 설명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심재철 국회부의장의 문 후보 아들 특혜취업 의혹 제기와 관련해 "희한한 일이다. 심 부의장이 정쟁에 나섰다"며 "이건 좀 문제 삼을 만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장이 해외방문 중에 권한을 대행하는 자리"라며 "국회의 수장, 의장단이 대선 저격수로 나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심 부의장이 문 후보 저격수를 자임하겠다면 부의장부터 사퇴하고 하는 게 옳지 않나"라며 "(해외순방으로) 국회의장도 안 계신 데 국회부의장이 검증에 나서는 게 과연 온당한 모습인지 지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문 후보가 확정된 이후 경선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내 통합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겠다. 안희정·이재명 캠프에 있던 의원들이 하나 된 힘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문 후보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주목해주기를 바란다. 새로운 정권교체 어젠다로 국민에게 접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지난 4일 한국에 복귀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에 대해 "복귀 첫 일성이 '권한대행부터 만나 담판 짓겠다'고 하는데 어안이 벙벙하다. 주한일본대사의 파트너는 외교차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외교적으로 무례한 발언을 할 수가 있느냐"며 "윤병세 외교장관, 주일대사한테까지 모욕당한 심정이 어떤가. 이런 식의 외교적 결례와 무례는 결국 외교부가 자초한 일로, 정말 무능의 극치이고 외교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또한 주일대사의 외교적 무례에 대해서는 강하게 꾸짖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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