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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카메라 세계 1위는 일본 리코…작년 16만대 판매

입력 2017-04-11 05:50   수정 2017-04-11 08:25

360도 카메라 세계 1위는 일본 리코…작년 16만대 판매

삼성 2위·LG 3위로 추격…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해 세계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일본 리코(Ricoh)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11일 밝혔다.

SA는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360도 카메라를 출시해 현재까지 세타(Theta) 시리즈로 시장을 선도해온 리코가 지난해 16만대를 판매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SA는 또 리코가 올해 26만대, 내년 32만대를 각각 판매하면서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당분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리코는 현재 프리미엄 모델인 '세타 S'와 보급형 모델인 '세타 SC'를 주로 판매한다.

이 중 세타 S는 1천4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앞뒤로 장착한 360도 카메라다. 30프레임의 풀HD 동영상을 25분 연속 촬영하고, 실시간 스트리밍도 할 수 있다. 무게가 125g으로 매우 가볍다.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는 세타 SC는 102g으로 더 가볍다.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360도 카메라를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2∼3위로 리코를 추격하고 있다.

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기어360'을 10만대 판매했고, 올해 18만대, 내년 27만대로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8과 함께 신형 기어360을 공개했다.

SA는 또 LG전자가 지난해 'LG 360캠'을 9만대 판매했고, 올해 15만대, 내년 2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이 보급되면서 360도 카메라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67만대에서 내년 304만대로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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