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참여 재외유권자 30만 육박…역대 최다

입력 2017-04-10 18:54   수정 2017-04-10 19:05

제19대 대선 참여 재외유권자 30만 육박…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역대 재외선거 사상 최다인 29만4천633명이 참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수는 총 29만4천633명으로, 국외 부재자 24만7천336명과 재외선거인 4만7천297명으로 구성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번 대선에서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인 197만여명의 14.9%에 달한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명부등재자수(22만2천389명)에 비해서는 32.5%포인트,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명부등재자수(15만4천217명)에 비해서는 9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만5천8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총영사관(1만3천716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1만3천6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6만8천244명), 중국(4만3천912명), 일본(3만8천9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시· 도별로는 서울(9만7천218명), 경기(7만4천400명), 부산(1만8천272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시·군별로는 강남구가 8천9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외투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전 세계 116개국 204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 기간 전에 귀국한 경우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자는 투표가 끝난 뒤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서 인계된 뒤 5월 9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wi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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