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방식 대신 펩타이드 알고리즘 이용…시간·비용 절약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11일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여선주 교수팀이 기존 항체 방식이 아닌 아미노산 성분의 물질(펩타이드)을 활용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분자영상 진단·치료법 분야의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실렸다.
여 교수팀은 기존의 항체를 이용한 AI 진단 방식 대신 펩타이드를 이용, 표적과의 결합을 통해 AI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 방식은 컴퓨터를 활용해 최적의 진단 알고리즘을 적용, AI 여부를 기존 방식보다 4배 정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체 세포 배양 등에 1년 이상이 걸리고 특히 유용한 항체는 극소수에 불과해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새 방식은 컴퓨터로 더 나은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어 AI 진단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 교수는 "펩타이드 방식을 적용하면 고가의 장비 없이 소형 휴대장비로 현장에서 15분이면 AI 여부를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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