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잠수함 투수 신재영(28)이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신재영은 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LG 트윈스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쓴 신재영은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겼다. 넥센이 동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면 신재영은 올해 첫 승을 챙긴다.
이날 신재영은 1,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3회 1사 후 심우준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해 기세를 이어갔다.
4회 1사 2루, 5회 1사 2루 위기도 무사히 넘기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 수 59개의 효과적인 투구도 했다.
하지만 장정석 넥센 감독은 6회초 신재영 대신 금민철을 마운드에 올렸다.
넥센 관계자는 "신재영이 투구 중 오른손 중지 굳은살이 벗겨졌다. 보호 차원에서 투수 교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재영은 좌타자에게도 과감하게 슬라이더를 던졌다. 투구 수 59개 중 직구가 22개, 슬라이더가 35개였다. 체인지업은 2개만 던졌다.
자신 있는 공으로 정면 승부한 신재영은 '무사사구 투구'도 해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