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20년 연속 MLB 최고가치 구단…다저스 2위

입력 2017-04-12 06:01  

양키스 20년 연속 MLB 최고가치 구단…다저스 2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뉴욕 양키스가 20년 연속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뽑혔다.

1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작년 조사 때보다 9% 오른 37억 달러(4조2천383억 원)로 집계돼 다른 구단들을 단연 압도했다.

2위는 류현진의 소속 팀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로 작년보다 10% 증가한 27억5천만 달러(3조1천500억 원)에 달했다.

양키스의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27억 달러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무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푼 시카고 컵스(26억7천500만 달러)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억5천만 달러)가 5위, 뉴욕 메츠(20억 달러)가 6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팀 가치가 가장 낮은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8억2천500만 달러)로, 양키스와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클랜드 에이스(8억8천만 달러), 신시내티 레즈(9억1천500만 달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억2천만 달러)도 구단 가치가 낮은 편이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균 가치는 15억4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19%나 증가했다.

ESPN의 데런 로블에 따르면 양키스의 옛 구단주인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1973년 당시 양키스를 1천만 달러에 사들였는데,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더라도 투자액 대비 6천627%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oakchu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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