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8개보 완전 개방' 집단소송…13일 소장 제출

입력 2017-04-12 15:23  

'낙동강 8개보 완전 개방' 집단소송…13일 소장 제출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낙동강 8개 보(洑)의 완전 개방을 위한 집단소송이 본격화 한다.

낙동강네트워크, 생명 그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낙동강 유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낙동강 보 완전 개방 국민소송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고는 추진본부, 피고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토교통부다.

이번 소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이 위임받아 진행한다.

전국에서 농민과 어민 등 331명이 각자 1만원을 내고 소송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진본부 이준경 공동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더는 낙동강의 신음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낙동강이 잉태하고 있는 수많은 생명을 대신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 낙동강 보 완전 개방과 어민·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국민소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