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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진흥지구 투자실적 94%, 고용실적 89%

입력 2017-04-12 16:58   수정 2017-04-12 17:23

제주 투자진흥지구 투자실적 94%, 고용실적 89%

도, 46개소 점검결과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내 투자진흥지구 사업장들의 투자실적과 고용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달 투자진흥지구 46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현재 63%인 29개소가 준공을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상 운영 중인 이들 투자진흥지구의 투자실적은 1조2천264억원으로 전체 계획 1조2천989억원의 94.4%에 달했다.

이들 사업장의 고용실적은 전체 계획 2천596명의 89.1%인 2천314명이다.

다만 도심지 외곽에 있는 일부 사업장에서는 출·퇴근 어려움, 저임금 등의 사유로 구인난을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하던 도심지 호텔 등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머지 투자진흥지구 중 9개소는 일부 사업장만 운영하고 있다. 6개소는 공사 중이고, 2개소는 착공하지 않았다.

도는 투자금액과 업종등록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기준에 충족되지 않은 4개 사업장에 대해 회복명령을 내렸으며, 기간 내 요건을 맞추지 못하면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미착공 등 부진 사업장 9개소는 사업 기간 내 투자가 완료될 수 있도록 투자이행을 촉구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투자진흥지구 제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해 고시사항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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