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정학적 요인 속 혼조세로 마감

입력 2017-04-13 01:49  

[유럽증시] 지정학적 요인 속 혼조세로 마감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시리아와 북한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2% 내린 7,348.9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1% 내린 5,101.11로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3% 오른 12,154.7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9% 올랐다. 장중 한때 0.7%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둔화된 채 마감했다.

FXTM 애널리스트 루크맨 우투누가는 "계속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부각된 유럽의 정치 리스크가 금주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방어적 분위기"라고 전했다.

주식시장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반면 안전자산인 금과 국채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품과 음료, 미디어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적게 안기고 있다고 말해 5.7% 하락했다.

독일 퓨마는 2017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9.1% 급등했다.

독일 다임러는 1분기 이익이 배로 늘어나면서 지난 7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독일 자동차업종은 0.3% 올랐다.




jung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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