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차량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돌면서 통행하는 형태다. 교차로 진입 차량이 교차로 내부 회전 차량에 양보하는 게 기본 원칙이다.
현재 세종시 신도시에는 22개 회전교차로가 설치 운영 중이다. 35곳에 설치가 확정돼 조만만 공사에 들어간다.
행복청과 LH는 2020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 다솜3로 등 10곳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차량 통행이 적은 일부 아파트 단지 출입구에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과속 방지턱이 설치된 횡단보도(고원식)와 중앙 교통섬 등 회전교차로 통과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시설도 설치한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홍보물을 만들어 시민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라며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엔 시속 30㎞ 이하로 서행하는 한편 나올 땐 방향 지시등을 꼭 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가 2014년까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54곳에 대해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13년 65건에서 2015년 27건으로 줄었다.
차량 지체 시간도 줄어드는 등 회전교차로가 일반적인 삼·사거리 교차로보다 교통 안전성과 소통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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