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13일(현지시간) 통근열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CNN이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오후 4시 30분(동부시간) 웨스트 레이크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부상한 승객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30대 총격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목격자 라샤드 칼레브는 "갑자기 열차에서 '탕, 탕, 탕'하는 총성이 들리더니 객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허둥지둥 쏟아져 나왔다"면서 "처음에는 폭탄이 터지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교통국은 총격이 발생하자 웨스트 레이크 마타역과 버스 정류장을 폐쇄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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