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와 도의원에 복당 요청…15일 제주선대위 출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4일 "홍준표 후보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며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질적인 정경유착을 뿌리 뽑고 청년의 꿈과 서민의 희망을 지켜줄 후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홍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안보가 불안한 좌파 후보, 얼치기 좌파, 국정을 운영할 능력이 없는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적폐청산을 불안한 좌파에게 맡길 수 없다"며 "안보를 굳건하게 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대한민국이 대도약할 수 있도록 홍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수우파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 제주에서 홍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보수 단일화를 이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도의원에게 복당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당은 오는 15일 오후 도 당사에서 19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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