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급여 양심 청구' 장기요양기관 200곳 선정

입력 2017-04-17 12:00   수정 2017-04-17 12:03

건보공단, '급여 양심 청구' 장기요양기관 20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급여를 모범적으로 청구한 '청구그린(Green)' 기관을 200곳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2만8천700여개 장기요양기관 가운데 급여 청구의 정확성 측면에서 상위 0.7%에 속하는 우수기관이다.

공단은 6개월 이내 장기요양급여 비용 환수 기록이 발생하지 않는 등 선정 기준 충족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200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단은 이들 기관에 청구그린 기관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확인심사에서 제외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다른 장기요양기관과 급여 청구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구그린 기관 명단은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청구그린 기관 선정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급여를 제대로, 정확하게 청구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사업비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장기요양보험료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구성되는데 매년 부당청구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