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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국제터미널, 중국 사드보복 '직격탄'…운영난 겪어

입력 2017-04-17 11:03   수정 2017-04-17 13:59

제주항 국제터미널, 중국 사드보복 '직격탄'…운영난 겪어

올 한해 크루즈 82% 기항 감소, 연간 26억원 적자 예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제주를 찾는 크루즈선이 급감해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적자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연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적자는 터미널 이용료 24억7천만원, 주차료 1억4천만원 등 26억1천만원가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태운 크루즈선의 제주항 기항횟수가 올해 연간 97회로 애초 계획된 525회와 비교해 81.6%(428회) 줄어들어서다.

도는 해양수산부에 3차례에 걸쳐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에 따른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지원금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정부 지원은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도에 관리 권한이 있으며 해운조합 제주지부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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