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차 산업 확산…특화작목 중심 집적화 지구 10곳 조성

입력 2017-04-18 10:10  

경북도 6차 산업 확산…특화작목 중심 집적화 지구 10곳 조성

2021년까지 1천777억원 투입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6차 산업 확산을 위해 지원 조례 제정 등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6차 산업은 1차 농·수산물 생산과 2차 식품개발·생산·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관광·체험을 모두 포함한다.

도는 6차 산업 조기 육성을 위해 2021년까지 1천777억원을 투입한다.

도내 6차 산업 경영체 841곳 가운데 35%를 선도모델로 키운다.

과수·채소·특용작물 등 10대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6차 산업 집적화 지구 10곳을 만든다.

6차 산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분야별 전문가, 경영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시책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한다.

산업현장에 산업기능요원을 배치하는 등 청년 리더를 키우고 시설 구축, 경영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도 늘린다.

청년 창업 활성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강화, 박람회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등 판매망 확대, 조직 신설·행정 서비스 체계 구축 등도 한다.

6차 산업 인증제 활성화로 선도모델을 육성하고 치매 환자 돌봄농장과 농장 유치원 등 사회·교육 분야로 6차 산업 범위를 확장해 산업화 간 융복합을 시도한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 6천 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와 연간 3천억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득 정체, 시장개방, 인구감소·고령화 등 농업과 농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6차 산업 추진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