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2.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7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4.2원 떨어진 1,132.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북핵 리스크 완화로 원화가 강세(달러화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68로 하락해 예상치에 미달했고 4월 뉴욕 제조업지수도 5.2로 전월(16.2)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아 달러화가 다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중국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탓에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갤럭시 S8을 출시한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하락한 점과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임금인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호주 중앙은행(RBA)의 의사록이 공개된 점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위아래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와 RBA 이슈가 나오면서 다시 달러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늘은 상단을 테스트하는 정도"라며 "다만 원화 강세라는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47.7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8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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