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외획량을 줄여서 보고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8일 오전 9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쪽 약 66.6km(어업협정선 내측 40.7km) 해상에서 중국어선 요영어호(92t, 승선원 9명)를 일일실적보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요영어호는 지난 15∼16일 사이 삼치 등 모두 200kg을 포획하고도 일일실적보고서에 150kg만 잡은 것으로 축소해 적었다.
해경 조사결과 1년에 잡을 수 있는 어획 할당량이 1만1천kg으로 정해져 연말에 할당량 초과로 조업을 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어획량을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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