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호억, 우수상 장예슬·하성흡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이 주관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한 한국화 공모전인 제1회 '광주화루' 작가상에 성신여대 유근택 교수가 선정됐다.
유 교수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이호억씨가 선정돼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장예슬, 하성흡씨가 선정돼 상금 각 1천만원 수여됐다.
광주은행은 18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했다.
광주화루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부상으로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시회 개최 및 도록 제작,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1천만원 이내의 경비 지원이 뒤따른다.
작가상을 받은 유근택 교수는 오는 9월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는 일찍부터 예향(藝鄕)이라 불렸고 그 중심에는 그림이 있었지만, 한국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고 침체가 길어지면서 예향 광주의 이미지도 상당 부분 퇴색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광주화루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침체에 빠진 한국화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선 후기 문인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제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솜씨를 겨루고 김정희의 품평을 받았는데, 당시 화가 그룹의 명칭이 회루(繪壘), 서가 그룹의 명칭이 묵진(墨陣)이었다.
화루(畵壘)는 바로 회루의 회(繪)를 화(畵)로 바꾸어 만든 명칭으로 그림으로 경쟁하기 위해 모인 화가들의 그룹을 말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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