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래 일자리 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

고양시, 미래 일자리 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미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고양시는 18일 "미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일자리 공모전을 열어 최근 5개 기관을 선정했다"면서 "다음 달부터 12월 말까지 이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자동차 산업 분야 청년특화사업(모집 인원 20명), 항공 해상물류 기초과정(30명), 중소기업 맞춤형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30명), 고양시 도시농업 커뮤니티 가드너(20명),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런티어(20명)다.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자동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청년특화사업'은 정비, 튜닝 등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한 청년층 특화 프로그램이며, 고양상공회의소가 운영할 '항공 해상물류 기초과정'은 무역 및 물류관리의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사업이다.

'중소기업 맞춤형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는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 교육을 통해 학교 텃밭 강사나 자연생태 해설사 등으로 나설 친환경 '도시농업 커뮤니티 가드너'를 양성한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창업지원센터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산업의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컨설팅, 기술개발 지원 등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런티어' 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031-8075-1527), 고양상공회의소(☎031-901-9197), 고양시기업 경제인연합회(☎070-7581-7119),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창업지원센터(☎031-965-54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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