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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환적 물동량 8개월 만에 증가…3월 5.5%↑

입력 2017-04-19 14:36  

부산항 환적 물동량 8개월 만에 증가…3월 5.5%↑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항만공사는 3월 부산항의 물동량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기준 173만6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164만6천여개)보다 5.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입화물(87만4천여개)은 5.4%, 환적화물(86만2천여개)은 5.5% 각각 증가했다.




부산항 환적화물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대두한 지난해 8월(-1.98%)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1분기 전체 물동량은 486만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80만8천여개)보다 1.1% 늘었다.

수출입화물(237만6천여개)은 2.1% 늘었고, 환적화물(241만1천여개)은 2.9% 줄었다.

항만공사는 4월 새로운 해운동맹 출범을 앞두고 주요 선사들이 선대를 교체하려고 부산항에 내린 화물이 늘었고 국적 선사들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을 많이 유치한 것이 3월 환적화물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상선의 경우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5만7천여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39%나 늘었다.

국적 근해선사들도 대부분 두자릿수 물량 증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전반적으로 현대상선과 근해선사 등 국적선사들이 떠받치고 있다.

1분기 국적선사들의 전체 물량은 6.3%, 환적화물은 9.2%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전체 물량(38만5천여개) 32%, 수출입화물(21만3천여개) 46%, 환적화물(17만1천여개) 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세계 10대 항만의 올해 1분기 물동량 증가율은 평균 5.8%였다.

홍콩이 12.6%로 가장 높았다. 중국 광저우(11.0%), 상하이(9.5%), 닝보-자우산(9.1%), 싱가포르(3.0%) 등이 뒤를 이었고 부산항은 꼴찌에 머물렀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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