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 2명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우완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21∼23일 SK와의 방문 경기 중 한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했다.
현재로선 보우덴을 대신해 선발로 뛰는 김명신의 등판일인 21일이 유력하다.
보우덴은 전날 불펜 투구를 하고 시즌 첫 등판 준비를 마쳤다. 어깨 통증도 털어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재활을 거쳐 등판하는 보우덴이 긴 이닝을 던지진 못할 것"이라면서 그의 투구 수를 50개 정도로 예상하고 김명신을 보우덴 다음에 올리는 이른바 선발 '1+1'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올려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지킨 보우덴의 첫 투구를 본 뒤 김 감독은 선발진과 불펜 투수진 재편에 들어갈 참이다.
보우덴은 전날 불펜에서 30개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마지막 공 5개를 던지며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21개째에서 투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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